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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카페 :: 조용하고 아늑한 디저트 맛집

by HYE._.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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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카페 :: 조용하고 아늑한 디저트 맛집

최근에 신림에 방문해서 디저트가 맛있다는 '블러' 카페에 방문했다.

신림역에서 도보로 3-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카페였다.

 

블러커피

매일 12:00-22:00

21:45 라스트오더

0507-1390-1660

포장,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 간편결제

 

주차 안내

신림동 제3공영주차장(도보 3분) 또는 제1공영주차장(도보 8분)을 이용하면 되고, 5분당 250원

라스트 오더 안내

라스트오더는 21:45이지만, 앙스크림 기계 마감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사용되는 음료는 21:30이다.


바쁜 외부의 상황을 잊고 나 자신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한 잔을 깔끔하게 비울 수 있으며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 있는 커피를 징향한다고..!

 

사용하는 원두는 흑설탕 같은 단맛, 건과일과 밀크초콜릿의 풍부한 애프터테이스트가 인상적인 파스텔커피웍스의 '블랙슈가', 새콤달콤한 복숭아와 자두, 부드러운 딸기우유 같은 플레이버, 풍부한 단맛이 선명한 컨트리 사이드의 '시티섬머블루스'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로스터리 원두를 사용하여 최상의 맛과 여러 커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바램인 듯.

 

가게 한 켠에는 커다란 트리로 꾸며져있던데, 너무 예쁘더라.

이 날 살짝 초라해서 .. 멀리서 트리 사진만 찍었던^^..

 

우리는 3인이라 커스터드 바닐라 푸딩, 라떼, 레어 치즈 케이크, 차 종류 1개 주문했다.

 

커스터드 바닐라 푸딩

푸딩은 카라멜의 달콤한 맛이 느껴져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그냥 부드러운 식감의 푸딩이 아닌 살짝 쫄깃하고 탱탱한 듯한 식감이라 더 좋았다.

 

레어 치즈 케이크

레어 치즈 케이크는 오레오시트에 레어 치즈 무스의 조합이더라.

오레오 시트가 일단 달달하면서 크럼블 느낌이라 과자를 먹는 듯한 식감이어서 좋았고, 치즈무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진득하고 부드러워서 오레오 시트와 잘 어울리더라. 치즈케이크였지만 느끼함이 없었고 오히려 담백했다.

 

따뜻한 차로 주문했는데, 잎차를 티팟에 담아서 내어주신다. 먹을 만큼 따라서 마시면 되는데, 따뜻한 차가 한 잔에 나오는게 아니라 티팟에 주셔서 좋더라. 온도감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라떼

라떼는 기본적인 라떼였는데, 확실히 커피가 맛있는 카페라 일반적인 라떼마저도 맛있더라.


신림에 조용하면서도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블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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