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푸드코트｜출국 전 삿포로 라멘 맛보기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푸드코트｜출국 전 삿포로 라멘 맛보기

삿포로에서 3박4일간의 여정이 아쉽게 끝나버리고 출국하기 전, 마지막으로 맛 본 삿포로 라멘..!

삿포로 공항에는 국내선 3층에 북해도라멘거리가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못 가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국제선 출국장으로 향했는데, 알고보니 국제선 출국장 지나서 푸드코트에 라멘 집이 있더라! 바로 이거지- 하며 웨이팅 :-) 

 

가게 이름은 DISHIN RAMEN !!

 

줄이 짧기도 했고 웨이팅 할 시간이 충분해서 무작정 줄 섰다.

일본 가게들은 다 한국에 비해 음식이 늦게 나오는 편인데, 아무래도 공항이라 그런지 음식이 조금 빨리 나왔다.

 

메뉴판은 여기! 

웨이팅하며 메뉴를 살펴봤는데 1&2가 주 메뉴라 주문했다.

그리고 삿포로에서는 콘버터라멘을 많이 먹던데, 궁금해서 메뉴 보이자마자 바로 주문..!

 

구운돼지갈비된장라멘

구운돼지갈비된장라멘은 된장 육수의 맛이 되게 진하게 느껴졌다. 진한 육수의 맛이라 더 깊은 맛이 느껴졌고, 고기 맛도 꽤 괜찮았다. 진짜 너-무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먹을만 했던 정도?

 

옥수수버터된장라면

옥수수버터된장라멘 역시 육수 맛이 굉장히 진했다. 그러면서도 버터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부드러운 느낌?

옥수수 알이 많이 있었는데, 된장육수와 같이 먹으니 조금 생소하면서도 나쁘지만은 않았던 맛이었다.

 

삿포로 라멘에 큰 기대가 있다면 삿포로 시내에 있는 맛집이나 국내선 3층에 위치한 북해도라멘거리에 가는 걸 추천한다.

 

여긴 아무래도 국제선 공항 출국장 푸드코트에 있는 라멘집이라..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삿포로 라멘 한 번 먹어보고싶다는 사람들에게는 먹기 좋은 곳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