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챌린지라고 아시나요?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음식을 구매하거나 포장할 때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용기를 사용해서 담아오는 것을 뜻한다.
시초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배우 류준열님, 박진희님 등 개인 SNS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동참하고 공유하면서부터 알게되었다.
보통 대부분 '용기내 챌린지'라 하면 텀블러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최근에 꽤나 감성적이고 괜찮은 텀블러를 구매해서 후기를 쓰고자 한다.
에스테반호프 라이제 진공 텀블러
나는 이 제품을 쿠팡에서 우연히 본 후 너무 예뻐서 홀린듯 구매해버렸다.
쿠팡에서 주문하다보니 하루만에 배송이 왔고, 뽁뽁이에 잘 감싸져 와서 흠집도 없었다.
텀블러와 스테인레스 빨대, 빨대세척솔로 구성되어있다.
빨대에 세척솔까지 주는게 .. 너무 좋네 -
1-2달 전 성수 소품샵을 들렀다가 우연히 예쁜 텀블러를 발견했는데, 용량에 비해 가격이 사악해서 그냥 지나쳤었다.
그러다가 쿠팡에 찾아보니 비슷한 제품에 용량도 딱 적당한 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구매 !
쿠팡가 1만2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주의사항
- 처음 사용 시 반드시 세척한 후 사용
- 텀블러 안에 내부 압력이 오르는 내용물 넣지 말기
- 음료는 뚜껑 아래로 약 80% 이하만 담기
- 텀블러 내부에 내용물을 넣은 뒤 장시간 동안 기울여두지 않기
- 제품을 화기나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시키지 않기
-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금지
- 냉동실에 넣지 않기
- 제품을 가열하지 않기
- 강한 충격을 가하면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
- 거꾸로 들고 흔들지 않기
윗면엔 빨대 입구가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오히려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아랫면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덧붙여져있어서 손으로 치지 않는 이상 미끄러질 일이 없어서 좋은 것 같다.
텀블러 뚜껑에 고무패킹이 있어서 웬만하면 물이 흐를 일이 없는 것 같다.
텀블러 자체는 스테인레스지만 뚜껑은 스테인레스가 아니라 보온 잘 안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써보니 보온효과가 상당히 뛰어나다.
얼음도 하루종일 두어도 잘 녹지 않았다. 아마 고무패킹이 짱짱해서 효과가 돋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내 손이 작은 편인데도 그립감은 꽤 괜찮았다.
손잡이가 없지만 오히려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지않나..😊
용량은 350ml로, 세로로 긴게 아니라 가로가 살짝 뚱뚱한 느낌이라 길이는 짧은편이었는데
그래서 더 귀여워 ....
내가 용기냄으로써 쓰레기를 조금이나마 줄였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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