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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전시 추천|대림미술관 미스치프 전시

by HYE._.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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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전시 추천|대림미술관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MSCHF 미스치프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콜렉티브라 하는데,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Gabriel Whaley), 케빈 위즈너(Kevin Wiesner), 루카스 벤텔(Lukas Bentel), 스티븐 테트로(Stephen Tetreault)가 설립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미국 뉴욕의 브루 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치프는 스스로를 '무엇'이다 정의 내리지 않고, 다양한 한정판 작품을 '드롭(Drop)'하는 방식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마다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 등 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커스텀하여 제작한 예수 신발(JESUS SHOES)과 사탄 신발(SATAN SHOES)을 나이키와 협의 없이 출시 하여 법정 분쟁에 휘말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또한, 조그만 루이비통 핸드백을 만들어 입찰가의 4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며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미스치프는 이제까지 당연시 해온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패션, 기술 및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미스치프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미스치프 전시 홈페이지

MSCHF : NOTHING IS SACRED
전시 장소 : 서촌 대림미술관
전시 기간 : 2023.11.10~2024.03.31
관람 시간 : 화 수 목 일 AM11:00-PM07:00 (입장 마감 PM06:00)
                 금 토 AM11:00-PM08:00 (입장 마감 PM07:00)
                 매주 월요일 휴관/신정, 구정 연휴 휴관
티켓 가격 : 성인 17,000원/청소년 5,000원/유아&어린이 3,000원

 

나는 친구와 미리 네이버예약을 한 후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확실히 사람이 꽤 많았다. 일단 2, 3, 4층이 다 전시이기 때문에 나는 4층부터 올라가서 천천히 구경하며 내려왔다.

 

아이폰에 비밀번호가 설정이 되어있었고, 이 비밀번호를 풀면 전 세계 유명인들의 휴대폰번호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심히 막 눌러보고 그랬지만, 아직 아무도 풀지 못했다고 ~(>_<。)\

 

그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있었다.

캔에 들어있는 음료는 마약성분..(?)이 들어있는데 굉장히 소량이 들어있고 저기 있는 모든 캔을 다 마시게 되면 과다복용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

가장 논란이 되어서 나이키에 소송도 걸렸던 '나이키 에어맥스 97' 제품 커스텀 제작한 '사탄신발'

논란은 되었지만 이로 인해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탄신발은 신발 에어솔에 사람의 피를 한 방울씩 넣어 666켤레를 제작한 후 판매했다고 한다.

신발이 논란이 되자 나이키가 '공식 협업이 아니다'며 소송을 걸었고, 이 신발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하는 조건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사람의 피가 아닌 성수를 넣어 예수신발이라고 불린 신발도 전시가 되어있었다.

 

앤디 워홀의 그림이 걸려있는 곳.

진짜 앤디 워홀의 'Fairies'는 단 한 점이며, 999개의 위조품과 섞여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구매한 건 원본일까? 위조품일까?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고, 전시 설명과 함께 들으니 이해되면서도 신기했다!

 

그 와중에도 눈길을 끄는건 방탄소년단 

게임을 할 수 있는건가? 싶었지만, 그냥 케릭터 이동밖에 되지 않았던.

 

그 유명한 아톰신발!

나는 노란색으로 신어보았다-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지만, 굉장히 커서 걷기 힘들었다고 한다 (#`-_ゝ-)

 

빨간색을 신어볼 걸 그랬나 -

 

필터효과 아님. 원래 휘어진 것임.. :)

 

가짜 어린이 편지를 쓰는 로봇이라고 한다.

순수함으로 중무장한 편지 한 통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담아 작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글씨체가 꽤나 귀여웠다 :)

 


사진 찍은 것 외에도 다양한 전시 구경과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꽤나 많았고, 재밌었다. 신박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느꼈고, 전시를 조금 더 제대로 보고 싶다면 사람이 덜 한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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