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린 노들섬! 피크닉 장소로 좋아요!

날씨 풀린 노들섬! 피크닉 장소로 좋아요!

 

4월 되면서 날씨가 풀려서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평소 한강에서 피크닉 즐기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겨울 지나고 몇 달 만에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노들섬

노들섬은 대중음악중심 공연장, 문화산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상업 공간 등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복합문화시설이라고 해요.

 

전 피크닉 즐기기 위해 노들섬으로 방문했습니다. 노들역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노들섬에 도착해요.

친구들이 먼저 자리를 잡은 상태고, 저는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피크닉존이 따로 있긴 하지만 이 날 햇빛이 너무 세기도 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리 아래쪽에 자리잡았어요.

그늘져서 시원하기도 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뷰는 여전히 좋았어요!

 

 

저희가 살짝 일찍 방문해서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오후 되니 돗자리존이 가득 차서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63빌딩, 다리, 나무의 조화가 굉장히 예뻤습니다.

햇빛이 강렬해 강에 비친 윤슬도 예쁘더라구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이곳 저곳 많이 찍어대더라구요.

 

꽤나 잘 찍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처음에 커피로 목 좀 축이다가 나중에 허기져서 밥을 사러 갔어요.

따로 배달 시킬 필요가 없는게, 노들섬 안에 김밥, 떡볶이, 치킨,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바로 사올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게다가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치킨은 뼈 버리기 힘들 것 같아 BHC 순살로 주문했고, 마녀김밥에서 어묵볶이, 떡볶이, 김밥을 주문해서 다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친구들과 피크닉 즐기며 맛있는 음식 먹으니 행복하더라구요-

음식들도 다 맛있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맛있었습니다. 맛집인 것 같았어요.

 

저녁이 되니 살짝 쌀쌀해졌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노들섬 주변 야경이 굉장히 예뻐서..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한강유람선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어요.

이 날 알차게 피크닉 즐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노들섬은 노들역, 용산 근처라 위치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일몰과 야경이 굉장히 예쁘니 인생샷은 무조건 건질 수 있어요. 친구/연인끼리 노들섬에서 피크닉 즐기는 걸 추천합니다-!!

 

예전에 노들섬에서 노을지는 모습, 인생샷 건지는 위치 정보 올렸었는데, 다시 구경해보세요 :-) 

 

2023.01.16 - [𐌋𐌉𐌅𐌄] - 서울 :: 노들섬 일몰은 필수 (+ 인생샷 건지는 위치 공유)

서울 :: 노들섬 일몰은 필수 (+ 인생샷 건지는 위치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