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시트지로 체커보드무늬 박스 꾸미기｜셀프인테리어

집에 셀프인테리어 하려고 다이소에 시트지를 사러 갔다가 체커보드무늬로 된 시트지가 있길래 구매했다

이 시트지로 집에 있는 상자를 꾸며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놔두려고 한다

 

크기는 50*100cm로, 한 묶음 당 2000원이었다

무늬는 블랙&화이트 타일무늬였고, 흔히 체커보드라고 부르는 무늬다

 

이제 이 시트지로 상자를 꾸며주려한다

상자는 락토핏 .... 예전에 선물로 락토핏 받았는데 상자는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아무 용품이나 다 넣어놓는 상자로 유용하게 잘 썼는데, 색깔이 너무 튀는 주황색이라 깔끔하게 리폼한 후 진열장에 놔두려 한다

 

시트지를 펼쳐보면 눈금이 그어져 있어서 제단 하기 수월했다

 

근데 이걸 잘못 생각한 게... 여유분을 생각하고 잘랐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잘라버림 ㅠ

물론 시트지가 접착력이 좋긴 했지만, 가성비 템인 만큼 접착력이 그렇게 높진 않아서 저 자투리 부분은 잘 안 붙었다..

리폼할 땐 항상 여유분을 생각하고 잘라주기 ^^....

 

끝 부분은 제대로 안 붙어서 결국 테이핑을 했다

 

그리고 옆면도 나름 잘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깔끔하게 붙이려고 반대편은 자로 밀다 보니 잘렸다 ...

.. 대충 흐린 눈으로 보자

 

여기서 드러나는 MBTI 성향 P....

마감이 깔끔하지 않더라도 대충 흐린눈 하고 넘어가기 ..

 

 

상자 내부는 굳이 안 꾸며도 될 것 같아서 시트지를 붙이진 않았다

그랬더니 조금 많이 이상함 ..

 

그래도 상자 닫고 겉에서 보면 좀 예쁘지 않나요?

마감이 깔끔하진 않다지만.. 난 마음에 들어 .. 🤍

 

 

이 체커보드 무늬의 상자를 어디에 놔두어야 제일 예쁠까 .. 하며 요리조리 올려보다가 하얀 선반 위에 올려두기!

위에 검정 바구니랑 모빌을 올려두어 더 깔끔한 분위기 냈다 :-)

 

옆에 있는 살짝 시든 식물은 .. 그냥 지나가 ..

(아 근데 저 식물이 스킨답서스인데 .. 물도 주기적으로 주고 하는데 왜 자꾸 시들까요 ? 

식물전문가님들 보면 혹쉬 .. 알려주세요 .......)

 

다이소에서 2천 원 주고 구매한 시트지 치고 굉장히 퀄리티가 괜찮았다 !

진짜 다이소는 가성비템 .. 🖤 

다이소 못잃어 .....

 

그리고 자취생들이 셀프인테리어 할 때 가성비 넘치는 템으로 딱 좋은 것 같다

시트지 하나로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서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