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둣국으로 서촌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 '안덕'
안덕.. 그 유명한 안덕...
평소 가보고싶어서 저장해 둔 곳인데, 저번에 갔을 땐 웨이팅이 길어 못 먹었었다 ㅠ
그런데 이번에 브레이크타임 끝날 시간 맞춰서 방문하니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바로 입장!
안덕
수 목 11:31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금 토 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월 화 정기휴무
-재료소진 시 조금 일찍 마감할 수 있습니다.
0507-1443-1523
포장, 예약
골목 1층에 위치해있었고,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30분 전 쯤 방문했더니 아무도 없어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
브레이크타임 끝날 때 다되가니까 사람들 꽤 많이 줄 서있더라
일단 들어가자마자 바로 만둣국 2개, 고추튀김, 제육 반접시로 주문했다.
여러 종류의 메뉴를 맛 보고 싶기도 했고, 친구랑 나는 대식가라 많이 시켰다 ㅎㅎㅎ
사진에 보이는 무생채, 샐러드 두 가지 다 맛있더라.
특히 무생채는 양념이 세지도 않으면서 간이 딱 알맞게 베어있어서 시원하면서도 맛있었다.
고추튀김이 나왔는데 굉장히 컸다.
갓 튀겨낸 튀김이라 그런지 굉-장히 바삭했고, 따뜻해서 더 맛있었다.
그런데 식어도 식감은 여전히 바삭하더라
커다란 오이고추 안에 고기가 들어있어 육즙이 가득했다.
5개라 띠용?했는데, 큼지막해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깔끔하게 셋팅되어 나온 만둣국!
안덕은 육수가 굉장히 맑은게 특징인데, 진짜 말끔한 국물에 비해 육수 맛이 진해서 놀라웠다.
살짝 슴슴한 듯 하면서도 간이 제대로 되어있는 느낌?
게다가 만두는 내가 좋아하는 김치만두였고, 위에 올라간 장조림 느낌의 고기가 살짝 짭쪼름해서 더 감칠맛이 났다.
제육 반접시.
친구 말로는 냉제육이라고도 한다는데, 보쌈과 편육의 중간 느낌이 가득한 제육이었다.
제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양념과 불맛이 가득한 제육볶음을 떠올리기 쉽상인데, 이 제육은 편육의 쫄깃함과 보쌈의 살코기 가득한 느낌이 가득한 고기였다.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게다가 옆에 있는 양념장과 같이 먹으면 간이 딱! 알맞다.
생각과는 다른 느낌의 제육이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안덕.. 웨이팅 많아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 너무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고급스러운 한식느낌이라, 부모님과 같이 가기에도 적합한 가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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