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카페거리, 크림 커피가 굉장히 맛있는 '스탠스커피'

상수역 카페거리, 크림 커피가 굉장히 맛있는 '스탠스커피'

상수역 카페거리에 굉장히 맛있는 크림커피를 팔고 있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평소 커피 맛있는 곳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 적합한 카페인 것 같아 바로 방문-

 

 

스탠스커피

월 화 수 목 금 11:00-22:00

토 일 12:00-22:00

21:30 라스트오더

0507-1439-7502

무선 인터넷, 포장, 반려동물 동반, 단체 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대기공간, 간편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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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커피는 다양한 에스프레소의 라인업과 곁들인 디저트, 디테일한 추출과 연구로 커피 본연의 맛을 깊이있게 추구하며 편안한 공간에 걸맞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여기 스탠스커피는 쾌적한 공간이용을 위해 과한 소란과 과한 정적을 지양한다고 한다. 카페란 곳은 커피를 즐기기 위함이 1순위라 생각하지만 카페란 공간은 또한 서로가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서로의 인생을 공유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현실이 힘에 부쳐 막막한 순간이나 누군가에 의해 상처받는 그런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넓고 큰 공간은 아니지만 그런 손님분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되는 커피와 공간이 되고 싶어 이 공간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한다.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어둡지만 살짝은 밝은 조명에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아늑한 느낌도 가득했다.

철제와 우드의 인테리어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져 공간이 너무 예뻤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게가 꽤 넓어서 테이블도 꽤 많았고, 의자가 굉장히 편해서 오래 앉아있기 좋았다.

 

한 쪽에는 색감이 쨍한 다양한 오브제들로 꾸며져 있었는데, 살짝 포토존 느낌도 나더라.

어두운 조명 아래 살짝은 밝은 오브제들로 꾸며놔서 조금 더 예쁘고 눈길이 갔다.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느껴져서 더 무드있고 예쁘더라.

 

나는 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 아메리카노, 바스크치즈케이크로 주문했다.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고 싶었는데, 크림 커피 메뉴가 주력이라 두 가지로 주문했고, 친구와 같이 먹을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주문했다.

 

와아- 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기본 아메리카노였지만, 아인슈페너는 진짜..✨

굉장히 쫀쫀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올려져있어서 더-맛있었다. 아래에 있는 커피와의 조화도 굉장히 좋았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커피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크림도 굉장히 쫀쫀해서 더 맛있더라. 왜 크림커피 맛집이라는지 알겠더라 .. ❤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정말 맛있었다. 엄청 부드러워서 한 입 먹으니 사르르 녹는 느낌이랄까..

치즈 본연의 맛도 잘 느껴지면서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크림커피, 디저트 맛집으로 상수역 근처 '스탠스커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