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용으로 딱인 해담 소곱창순대국, 순대가 별미에요

해장용으로 딱인 해담 소곱창순대국, 순대가 별미에요

 

부산으로 1박2일 여행갔다가 방문한 '해담 소곱창순대국'. 알고보니 여기는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했던 맛집인 것 같았다. (벽면에 싸인 한가득이더라) 게다가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일정에 차질없게 방문할 수 있었다 :)

 

 

해담 소곱창순대국

매일 07:30-23:30

23:00 라스트오더

051-720-8111

예약,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단체 이용 가능, 배달, 장애인 주차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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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센텀호텔 1층 로비안에 위치해있는 해담 소곱창순대국이다.

 

조금 이른 아침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른시간 치고는 꽤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주문하면 바로 기본찬을 내어주시는 시스템이었다.

 

나는 국밥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김치와 깍두기인데, 김치와 깍두기가 간이 딱 알맞고 맛있었다.

그리고 매운 고추가 진짜 킥이었음.

고추도 맛있게 매워서 국밥 먹을 때 입가심으로 딱이었다.

 

아, 그리고 주문은 각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했다.

우리는 아침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순대가 맛있을 것 같아 각 국밥 한 그릇씩에 순대 한 접시를 추가 주문했다 :)

 

가게는 건물 안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되게 깔끔한 느낌이었다.

 

순대한접시는 총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치/일반/뽕잎 맛이다.

일반은 진짜 일반 피순대 맛이었고, 김치는 살짝 매콤한 듯 한게 킥이었고, 뽕잎은 향이 은은하니 좋았다.

 

전체적으로 피순대가 물리지 않고, 간도 딱 담백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소곱창순대국밥집에 갔지만 곱창을 선호하질 않아서 고기국밥으로 주문..

얼큰한 맛이 있어서 얼큰고기국밥으로 골랐다.

 

햐 근데 진짜 일반적인 맛이 아닌 살짝 특별한 듯한 맛이었다. 얼큰한데 시원하면서도 살짝 칼칼했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고기국밥이었지만 고기의 비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 그리고 당면도 살짝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던 듯.

 

해장이 필요할 땐 '해담 소곱창순대'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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