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올 역대급 맛집, '오남매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방송에 나올 역대급 맛집, '오남매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최근 신정네거리역 근처에 닭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종종 가는 닭갈비 집이라고 한다.

동네 주민이 인정한 찐 맛집이라고..!

 

오남매 닭갈비

월 화 수 목 금 토 11:00-23:00

02-2601-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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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시 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만석이더라.

그래서 한 10-2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약간의 옛날 노포 감성 스타일이라 회식장소로도, 가족끼리도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우리 차례가 와서 바로 입장했다.

입장하자마자 바로 닭갈비 2인 주문했다.

치즈닭갈비도 유명한데, 나는 치즈를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담백하게 그냥 닭갈비 2인으로 주문했다.

아, 그리고 원래 살짝 매콤한 맛이 있따길래 순한 맛으로 주문!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어주신다.

일단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양배추가 많았다는 것이다.

닭갈비 양념에 적셔진 양배추를 선호하는 편인데, 양배추를 아낌없이 푸짐하게 내어주셔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

 

아, 그리고 여기에 숨겨진 찐 맛은 바로 저 동치미국물이다.

동치미국물이 꽤나 매력적이고 새콤하면서도 맛있었다.

깍두기도 정말.. 간이 적절한데다 무가 맛있어서 그런지 ..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무 맛이더라-

무가 시원~하니 맛있었음.

 

중간중간에 사장님께서 계속 지나다니면서 볶아주신다.

내가 볶지 않아도 되서 편했다 ☺ 게다가 사장님께서 딱 타이밍 맞게 타지 않게 잘 볶아주시더라 ~

 

진-짜 맛있는 닭갈비 .. ❤

닭갈비가 거의 다 익어갈 때쯤 깻잎도 위에 올려주시는데, 이 때 정말 화룡정점 .. !!

깻잎향이 은은하니 닭갈비와 굉장히 잘 어울렸고, 또 양배추가 많아서 양념 맛이 시원한 듯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식감도 굉장히 좋았다.

질긴 식감이 전혀 없었고, 다 부드러운 고기들만 있었다.

양념도 일반적인 닭갈비 양념과는 뭔가 다르게 더 맛있었다. 감칠맛도 나면서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 .. 너무 맛있었음 ㅠ

어르신들도 꽤 많았는데, 왜 이렇게 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았다.

 

참을 수 없어서 쫄면사리도 주문 !

우동사리, 쫄면사리, 볶음밥 중 고민하다가 쫄면사리로 주문했다.

쫄면의 그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끼고자 주문했는데, 확실히 식감이 더 좋더라.

쌈에 고기와 쫄면을 넣어 먹으니 완전 환상조합 .. 🤍

쫄면사리도 꽤나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세요 정말 ㅠ_ㅠ

 

양천구 닭갈비 맛집으로 '오남매 닭갈비' 킹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