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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전시 추천 ::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사란란

by HYE._.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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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전시 추천 ::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사란란


서울 서촌에서 버스타고 부암동으로 이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방문했다.
서울미술관에서는 현재 3가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중 사란란 전시도 있었다.
예전에 관심있게 본 미라이짱을 큼지막한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전시 관람 :-)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 사란란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2025.02.26~2025.10.12
서울미술관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서울미술관 10:00-18:00
석파정 10:00-17:00
0507-1446-0100


석파정 서울미술관 장소에선 작고 사소한 존재에 깃든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일본 사진작가 카와시마코토리 개인전 사란란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에서 선보이는 작가 첫 개인전으로, 초기작인 BABY BABY, 대표작인 미라이짱, 명성, 서울모습을 담은 신작 사란란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업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카와시마 작가는 서울을 담은 사진연작에 제목을 고심하던 중 사랑랑이라는 제목을 떠올렸다고 한다.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한국어가 ‘사람‘과 ’사랑‘이라고 하는데, 외국인이라 두 단어를 모두 ’사란‘이라고 발음했다고..!
그래서 두 단어를 합쳐 ’사란란‘이라 적은 것을 제목으로 지었다고 한다.

외국인 작가의 바보스러운 에러가, 혼자서 ‘사란란’이라는 별난 단어를 만들어 노트에 대문짝하게 꾹꾹 눌러쓰며 흡족했을 그의 고운 정서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을 보다보면 볼 빨간 미라이짱의 카와이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친구의 딸인 두 살 배기 미라이를 1년 동안 찍은 연작이라고 한다.

정말 순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포착한 듯-

전시장이 꽤 넓어서 보는 데 2시간정도 소요됐다.
(사란란 전시 이외에도 2가지 전시를 같이 봤다.)

전시를 다 보고 난 후 바깥으로 나와 산책하는데, 석파정 및 한옥과 너럭바위 등은 대원군과 관련된 역사가 깃들어 있고 경치가 좋아서 산책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날씨도 좋은데다 고즈넉해서, 조용히 산책하기 좋았다.

날이 더 따뜻해져서 나뭇잎이 푸르게 되면 더 예쁠 듯.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사란란 전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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