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대학교시절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바로 ... 제주도민이다 ( o=^•ェ•)o
처음에 제주도친구가 생겨서 신기하기만 했는데,
막상 제주도 여행갈 때도 보니
숙소며 맛집이며 다 알아서 해줘서 ..
참 고마운 친구다 :-)
제작년 가을 쯤
대학시절 친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제주도여행을 갔다
여행 가서 다녔던 맛집 & 장소 포스팅
1. 올래국수
인기가 많았어서 일찍 가도 웨이팅이 있었다
근데 진짜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메뉴가 하나뿐이기도 했고, 회전율도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앞에 가면 몇명인지 여쭤보시고
몇시까지 오라고 말씀해주신다
근데 진짜 우리나라에서 제일 빨리 나오는 음식은
패스트푸드 아니고 국밥임.
자리에 앉은지 1분만에 나왔다 ..
그래서 정말 금방 먹고 나왔다
반찬이라고는 딱히 없지만
저 국수 국물이 되게 깔끔하고 맛있었다 !
제주도 가면 고기국수는 꼭 필수 리스트인데,
올래국수는 국물도 되게 깔끔하고
비린 맛도 없어서 괜찮은 것 같다
2. 모이소 (소품샵)
오징어게임을 연상케하는 모이소 간판
제주 모이소는 제주감성이 가득한 예술 작가들의
톡톡 튀는 문화 상품과 이야기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제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천가지 이상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모이소 소품샵은 2층까지 있어서 굉장히 넓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소품들이 많았다
진짜 없는게 없을 정도였다
내가 가봤던 제주도 소품샵 중 제일 다양하고 넓은듯하다
선물포장 할 수 있는 종이가방이나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으니
선물용 소품을 포장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3. 금악오름 (금오름)
** 올라갈 때 꿀 팁을 알려주자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 길 말고
등반 초입에 왼편에 보면
흙길이 있는데,
그 흙길로 가게 되면 시간이 굉장히 단축된다
방문하는 사람들에 비해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밑에서 주차한 후 걸어올라가도 된다
그리고 열심히 올라간 결과, 오름은 예쁨 - ❣
그런데 이 날은 하늘이 좀 흐렸기 때문에 ..
회색 하늘이지만 ..
그래도 억새가 되게 많고 예뻤다
근데 확실히 오름 위라 그런지 추웠다
올라갈 때 땀내면서 갔는데,
올라가자마자 바람이 확 불어서
땀이 다 식어서 추워졌다
회색구름 한가득 낀 오름에서 한 컷
그리고 다시 차 타러 가는데,
주차장 앞에서 한치빵을 팔고있었다
한치빵이라고 하기엔 그냥 모양만 저 모양이고
안은 치즈로 가득 들어있었는 빵이었지만
겉바속촉이 제대로라 오히려 좋아 ..
한 번 사먹어볼 만 한 것 같다
4. 사계해변
사계해변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으며
특히 지형이 독특하고 출입제한도 없어
암석을 만져볼 수도 있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그리고 사계해변은 만조일 때 이 지형을 볼 수 없으므로
간조시간에 맞춰서 가야한다
다행히 내가 갔던 시간때에는
간조시간이라
바닷물이 빠져서 특이한 지형과 해변을 볼 수 있었다
모래가 굉장히 단단한 느낌이라
걸어다닐 때 힘들진 않았지만
바위에는 이끼가 한가득이라
조심하며 걸어다녀야한다
이끼가 없는 바위 위에서 한 컷
5. 그레이그로브 (GRAYGROVE)
사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그레이그로브 카페 !
바람도 많이 불고
이제 좀 디저트 먹을 시기인 것 같아서
바로 위에 위치한 그레이그로브 카페에 들어갔다
알고보니 여기는 소금빵 맛집이었다
야무지게 음료와 디저트 시키고,
한동안 수다타임 -
완전 귀여운 고양이도 있었다 ㅠㅠ !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잠시 밥먹으러
들어간 것 같았다
6. 용머리해안
그리고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갔는데,
여기는 바다 근처라
날씨 안좋고 파도가 많이 치면
들어가지 못하게 출입 통제를 한다
그래서 최대한
날씨좋을 때 가서 봐야한다
난 날씨가 안좋을 때 가서
용머리해안은 못봤지만 ..
저기는 워낙 포토존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뷰가 굉장히 예쁘기 때문에
한 번 가볼만한 것 같다
7. 신창풍차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일몰이 유명하다
날씨가 하루종일 우중충해서 좀 안타까웠지만
여기서 일몰시간 맞춰서 사진 찍으면 되게 잘 나올 것 같은데
저녁에 고등어횟집 예약해둔 곳이 있어서
서둘러 사진찍고 나왔다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았던 도로 !
8. 만선바다횟집
여기는 진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맛집 !
제주도친구는 가족들끼리 고등어회 먹을 때 마다
항상 여기에 간다고 .. :)
일단 고등어회는 조금 비릴거란 생각을
완전 떨쳐버리게 한 곳 !
되게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김 위에 고등어회, 그리고 반찬들 기호에 맞춰 올려먹으면
진짜 너어무 맛있다 .. ❤
그리고 나는 회 먹을 땐
다른 소주보다는
항상 청하를 먹는데 ..
진짜 청하가 회랑 잘 어울렸다
신기한 전복물회까지 !
제주도 물회는 된장이 BASE 라고 했는데,
진짜 경상도에서 먹던 물회랑 때깔부터가 달라서
신기했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찐맛집 .. !
제주도에 가면
고등어회는 진짜 꼭 먹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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