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메뉴가 바뀌는 신선한 제철음식 브런치카페 '용산 마다밀'
용산에는 숨겨진 예쁜 맛집, 카페가 많다.
언젠가 용산 투어를 한 번 해야지 싶었는데 마침 용산 가고싶다고 한 친구가 있어서 바로 방문!
지방에서 오랜만에 올라온 친군데, 기차 타러 가기 전 방문했던 곳이다.
서울역과도 가까워서 위치 좋음
마다밀
매일 09:00-15:00
14:00 라스트오더
0507-1487-1309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예약
1층은 '아침프로비전' 카페 겸 소품샵
2층은 '마다밀' 브런치카페
마다밀 메뉴
마다밀은 매달 메뉴가 바뀐다. 그 달에 맞는 제철음식들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데, 프레시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듯 했다.
Mada meal : 계절 마다 바뀌는 제철 플레이트로, 마다밀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6가지 플레이트를 1인분 구성으로 한 접시에 담아서 제공된다고..! 우리는 3인이라 마다밀 플레이트를 2개 주문했다.
Mada toast : 시즌 재료로 만든 오픈토스트인데, 플레이트만 먹기엔 부족할 것 같아 토스트를 추가로 주문했다.
Mada juice : 주문즉시 갈아만드는 제철주스라고 한다. 이번 달 제철주스는 메론과 무화과여서 두 개 다 주문했다.
먼저 나온 마다밀주스 메론/무화과
메론은 메론 자체의 과육이 굉장히 달달해서 단 맛이 많이 느껴졌다.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닌 메론 자체에서 우러나온 과육의 단 맛이라 물리지 않고 담백하게 달았다.게다가 액상시럽을 넣은 게 아니라서 과육이 씹히는 느낌도 들더라.
무화과 주스는 처음 보는데, 진짜 무화과를 갈아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굉장히 풍부했다. 엄청 달달한 맛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무화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마다밀 플레이트 10월의 메뉴
우엉 참깨 두부 크림 브루스케타 : 일식간장소스에 절인 우엉과 당근, 참깨 두부 크림
배 유자 소스 샐러드 : 달콤 시원한 제철 배를 유자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블랙올리브 고구마맛탕 : 달콤한 고구마 맛탕과 짭조름한 올리브 크럼블의 조화가을 과일 샐러드 : 가을에 제철 맞은 과일과 그린 샐러드된장 버섯 파스타 : 짭조름한 된장 소스와 고소한 버섯을 볶아 버무린 파스타가을 영양 주먹밥 : 은행, 연근, 밤, 가을 영양 듬뿍 담은 고소한 주먹밥
이 메뉴 전체 다 비건메뉴였다-
전체적으로 샐러드에 건강한 맛들의 조합이라 한 접시 다 먹어도 살 찔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다이어트나 건강식 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식단인 것 같았다.
마다밀 플레이트가 프레시해서 한 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마다토스트
가을의 제철메뉴로 만든 오픈토스트인데, 색감이 굉장히 예쁘더라.
비트 크림, 꿀고구마, 단호박, 연근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비트크림이라 그런지 색상이 쨍한 분홍색이었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먹기도 살짝 아까웠다.
잘라서 먹어보니 굉장히 맛있더라. 빵은 겉 부분이 살짝 바삭한 듯 하면서도 안에는 부드러워서 겉바속촉의 느낌이 나면서도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게다가 토핑으로 연근칩, 단호박, 고구마가 올라가서 조화가 잘 맞았다.
처음엔 양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배가 꽤 부르더라.
자극적인 음식에 빠진 요즘, 이렇게 건강한 한 끼를 먹으니 몸이 프레시해지는 느낌. 너무 좋았다 🤍
가게도 예뻤고, 분위기도 차분하니 좋았다. 위치도 서울역과 가까워서 좋았고, 나중에 또 갈 의향 있음 ♪(´▽`)
'Ᏽ𐌏𐌏𐌃 𐌓𐌋𐌀𐌂𐌄 > 밥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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