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분위기 좋은 양식 맛집, 이태리국시 한남
한남동에 볼 일 있어서 방문했다가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다.한강진역 근처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보통 밥집들이 대부분 웨이팅을 하는 곳이라,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 둔 상태로 방문했다.
이태리국시 한남
월 화 수 목 금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14:30 라스트오더
토 일 11:30-22:00
-평일런치 14:20/디너21:10 입장시 식사 가능
0507-1416-0602
가게는 꽤나 넓었고, 테이블 갯수도 많았다.
2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었는데, 창가는 통창이라 날씨 좋아서 문을 활짝 열어놨더라.
테이블석에 앉은 사람들은 대부분 남녀 커플이 많았고, 와인 한 잔씩 곁들이고 있었다.
저녁되서 창문 열어두고 조명 살짝 있으니 분위기 꽤나 좋았던 듯.
우리는 6인이라 각자 메뉴 하나씩 주문했고, 테이블 위에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QR코드로 봤던 메뉴에는 있어서 주문했다.
리조또가 굉장히 고소하면서도 맛있더라.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면서도 해산물과 잘 어우러져 굉장히 조화가 좋았다. 내가 먹은 메뉴 중 이게 1등일 정도..!
메뉴 이름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참나물페스토와 부라타치즈로 이루어진 파스타였다.
난 이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더라.
참나물덕에 초록초록하면서도 약간의 건강하고 산뜻한 맛을 내면서도 부라타치즈로 산미와 부드러움을 더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사천식 빠에야, 버터에 구운 갑오징어&새우 올라간 라이스 요리
사천식양념의 라이스위에 큼지막한 갑오징어와 새우가 올라가 있었다. 살이 굉장히 통통해서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더라. 게다가 양념도 살짝 한국적인 맛이어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얼큰한 육수, 한우곱창, 숯에 구운 채소, 국물식 생면 파스타라고 하는데, 살짝..밍밍한 느낌?
다른 메뉴들이 맛이나 향이 강해서 그런지, 이 메뉴는 그렇게 강한 맛은 없었다.
하지만 면발은 굉장히 부드러웠다.
버터에 구운 관자, 게장크림소스
크림소스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더라. 그리고 파스타를 씹는 식감도 굉장히 좋았는데, 먹다보니 살짝 짠 느낌?
전체적으로 간이 센 편이었는 듯.
한우 대창구이, 구운 대파, 매콤한 오일, 스파게티니
이 메뉴도 굉장히 푸짐하고 알찬 메뉴였다. 큼지막한 대창이 꽤 많이 들어있었고, 소스도 자극적이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센 편이었지만, 그래도 와인 한 잔 곁들이면서 먹기엔 딱 좋았던 듯.
아, 그리고 그릇도 돌솥에 줘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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