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투어는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투어는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7월에 삿포로 여행 3박4일 일정을 계획했고, 여행계획을 짜는 도중 후라노-비에이 투어가 있다고 해서 신청했어요.
훗카이도에 가면 후라노, 비에이가 굉장히 예쁘니 꼭 가보라는 추천이 있었는데, 차로는 가기가 너무 멀기도 하고 외국인 운전면허증 발급받아야하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냥 마음 편하게 다녀오려고 투어를 알아봤습니다.
투어가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알아본 <삿포로베이스캠프> 의 후라노-비에이 투어는 점심식사로 '준페이'식당에 가는데, 다른 업체와는 달리 준페이 식당에 들어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여기로 선정했습니다 :-) 기다리는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 
 
투어 예약하고나면 카톡이 옵니다. 안내사항이 오는데, 확정된거라 따로 확인 안하셔도 되는 것 같아요.
투어 당일에 약속한 장소로 가서 확인 후 버스에 탔습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는게 좋아요..! 늦게가면 자리가 없어서 일행분과 멀리 떨어져서 앉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투어 시작 -

스나가와 휴게소 정차 (10분)

가는 길이 꽤나 멀어서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립니다.
여자화장실이 줄이 길지만 칸이 많아서 금방 빠지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패치워크길 (세븐스타나무, 켄과메리나무 차창구경)

켄과메리나무

패치워크길, 켄과메리나무를 차창 구경합니다.
내려서 구경하는 업체도 있었는데, 허허벌판에 나무만 있는거라 딱히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이 투어를 진행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차창으로도 충분히 구경이 잘 되었어요 :-) 
여기서 꿀팁! 버스 왼편에 앉아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준페이 식사 (50분)

2024.07.23 - [𐌕𐌐𐌀ᕓ𐌄𐌋/해외] - 일본 훗카이도 여행 :: 비에이 투어｜에비동으로 유명한 '준페이'

일본 훗카이도 여행 :: 비에이 투어｜에비동으로 유명한 '준페이'

굉장히 맛있게 잘 먹은 준페이 에비동....!!

너무 맛있어서 따로 블로그 포스팅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새우 3마리가 기본인데, 1마리 추가해서 4마리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옥수수아이스크림, 훗카이도라떼

식사 후 비에이역 사거리 앞에 있는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와 옥수수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이 한정적이라 얼른 식사 끝내고 바로 카페로 이동했어요!
카페 cafe Biei Hills
1 Chome-4-25 Moto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8 일본
훗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라떼, 옥수수아이스크림으로 주문했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투어하시는 분들 꿀팁은, 밥 빨리 드시고 디저트 먹는 걸 추천해요!
식사를 늦게 하고 오신 분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 드셨다고 합니다 ㅠ_ㅠ
 

유바리메론

카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는 샵 '비에이우노'에서는 생우유를 샀어요!
요구르트랑 같이 진열되어 있는데, 헷갈리지 마시고 유리병으로 된 우유 사시길 바래요.

유리병으로 된게 지방함량이 조금 더 높아서 우유 맛이 진하다고 합니다 :)
 
우유 사면서 메론을 소분했길래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입에서 진짜 사르르- 녹더라구요!
이 메론은 어딜가나 있지만 소분해서 팔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 메론 맛보고 난 후 메론에 빠졌죠..👍🏻
 

비에이역

바로 앞에는 비에이역이고, 여기서 5분 정도 산책하다가 바로 버스 탔습니다.
하늘이 맑고 청량해서 기분도 괜시리 좋더라구요.
 
 

청의 연못 (30분)

청의연못

청의호수입니다!
연못이라기엔 크고 호수라기엔 작은 사이즈라 어떤 명칭으로 불러도 상관 없을 듯 해요.
청의호수는 물 색깔이 청색이라 청의호수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날씨가 맑을 때 굉장히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날이 흐리면 아마 청색으로 보이진 않겠죠? 다행히 제가 투어를 진행한 날엔 굉-장히 맑은 날씨였습니다 :-) 그래서 뷰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투어 중 가장 예뻤던 곳을 뽑으라면 저는 청의호수를 뽑을 것 같아요!
 
아, 원래 비에이쪽이 도로에 차가 잘 없는 편인데, 이 날은 다음날(7/15)이 '바다의 날'이라고 해서 일본의 휴일이라고 해요. 그래서 차가 굉장히 많아서 주차할 때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차가 막히는 곳이 아니니 여유로운 여행을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흰수염폭포 (20분)

흰수염폭포

청의호수에서 흰수염폭포까지 10-20분정도밖에 안걸려요. 
흰수염폭포는 말 그대로 계곡 절벽 바위 틈새에서 가늘게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하얀 수염을 닮았다 해 "흰 수염 폭포(시라히게노타키)"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폭포 폭은 약 40m이고, 비에이강 위에 있는 다리에서 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폭포 바로 위에는 시로가네 온천이 있어요.
 
다리로 가는 길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 내려주셨어요. 그래서 바로 다리쪽으로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사실 20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흰수염폭포 사진 찍으면 끝이라고 볼 수 있어요. 20분의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사계채의 언덕 (30분)

사계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는 비에이에 위치한 라벤더 밭과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6월에는 라벤더와 보라색 꽃들이 만발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계채의 언덕이 굉-장히 넓어서 산책하기도 좋았지만, 그늘이 딱히 없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꽃들이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있기 때문에 사진 찍으면 굉장히 잘 나와요! 색감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

 

팜토미타 (60분)

 
팜 토미타(Farm Tomita)는 일본 훗카이도 소라치군나카후라노정에 있는 농장이에요. 주로 라벤더를 중심으로 한 꽃을 특징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개장합니다. 원내에는 드라이플라워를 사용한 가게와 자료관이 위치해 있으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라벤더밭에 갔으면 라벤더아이스크림은 먹어줘야지~하며 라벤더/메론맛으로 구매했어요. 둘 다 굉장히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진한 우유에 라벤더향이 은은하게 나서 제 입맛에는 찰떡이더라구요. 친구는 메론맛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 반반맛도 있으니 꼭 구매해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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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알차게 보낸 버스투어!
식사부터 마지막 코스까지 거를 것 하나 없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가이드분께서도 굉장히 재밌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게다가 쉴 땐 편하게 쉬게 해주셔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투어 자체에 큰 흥미가 없었는데, 여긴 코스가 굉장히 알차고 재밌게 보내서 삿포로의 첫 일정을 잘 보낸 것 같아요 💛비에이에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투어 한 번 해보시길 바래요! 삿포로베이스캠프 투어 추천해요-!!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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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미슐랭 준페이 100%예약 웨이팅 없는 후라노, 비에이 미식 버스투어 : 삿포로베이스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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