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리단길 버드나무가 예쁜 테라스 카페, 류온

수원 행리단길 버드나무가 예쁜 테라스 카페, 류온

 
최근 수원 행리단길 방문하고 예쁜 곳이 많아 다음에 또 다시 가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친구가 미리 카페를 서치했었는데, '류온'이라는 곳이 버드나무뷰가 참 예뻐서 뷰에 반해 여기로 가기로!
 
먼저 수원 행리단길 맛집 방문 후기!
2024.08.21 - [Ᏽ𐌏𐌏𐌃 𐌓𐌋𐌀𐌂𐌄] - 수원 행궁동 줄서는식당에도 나온 맛집, 배키욘방

수원 행궁동 줄서는식당에도 나온 맛집, 배키욘방

 
 

류온

일 월 화 수 목 12:00-21:00
20:00 라스트오더
금 토 12:00-22:00
21:00 라스트오더
0507-1397-4498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포장,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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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온 카페는 수원천 앞에 위치해있고, 버드나무길이 잘 보여서 뷰가 굉장히 예쁜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게다가 맛있는 '개성주악'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방문했는데, 1층은 자리가 많았지만 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주문을 하고 2층으로 갔다.
2층 테라스뷰가 보이는 곳은 이미 자리가 차있어서 일단 다른 곳에 자리잡았다.
 
우리는 일행이 3명이라 음료3잔과 개성주악 3개를 주문했다.
개성주악은 여러 가지 맛이 있었는데, 제일 먹고싶었던 기본/앙버터/시나몬으로 픽!
그리고 갈증이 나서 아메리카노, 말차크림라떼, 오렌지셔벗으로 주문했다.
 

바로 나온 음료와 디저트.
난 원래 라떼 마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라떼로 주문하려다가, 이 날 갈증이 심하게 나기도 했고 굉장히 더웠어서 시원한 오렌지셔벗토닉으로 주문했다. 확실히 살짝 달달하면서도 엄-청 시원해서 금방 다 마시게 되더라. 게다가 오렌지과즙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셔벗이라 더 시원한 느낌이 있었다.
 
아메리카노는 무난하게 맛있었고,
 
말차크림라떼는 기분좋은 달달함이 한가득이었다.
말차의 진함과 달달함이 공존해서 조화가 잘 맞았고, 부드러운 크림과도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맛있었다.
 
여기는 디저트맛집이면서도 말차가 주된 메뉴라,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개성주악이란?
찹쌀가루에 멥쌀가루나 밀가루를 섞은 후 막걸리나 소주를 넣고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은 것을 기름에 지진 뒤 조청, 꿀 등을 이용해 약과처럼 집청해서 만든 한과의 일종이라고 한다.

개성주악을 칼로 썰기엔 너무 딱딱하고 찐득한 느낌이라 자르기 어려우니 베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약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선호되는 디저트라고 볼 수 있는데, 나 또한 완전 극호였다.
평소 약과를 좋아하는 편인데, 식감이 약과보다 더 찐득하면서도 겉바속촉이라 내 입맛에 완전 찰떡이더라.

하지만 튀긴 음식이라 많이 먹다보면 물릴 수 있을 듯. 
 

그리고 원래 앉아있던 분들이 나가면서 자리가 비어 우리가 앉았는데, 뷰가 굉장히 예쁘더라!
이렇게 예쁜 인생샷 건지기 가능-!
사실 문이 열려있었다면 더 예뻤겠지만, 이걸로라도 너-무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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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리단길에 위치한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류온' 추천합니다-!!

디저트도 맛있고 음료도  거를 것 없이 다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