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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등산|가을 소요산 등산코스 단계별 추천, 주차장

by HYE._.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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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등산|가을 소요산 등산코스 단계별 추천, 주차장

날씨가 굉장히 좋았던 주말,
최근 친구와 산에 빠져버려 여러 산을 돌아다니는 요즘, 등린이도 갈 수 있다는 소요산에 방문했다.
방문일자 2024.09.28
 

소요산

소요산 소형주차장


소요산 소형주차장

소요산 소형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점심 지나고 나서 방문했지만 자리는 꽤나 많았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 가져올 때 부담없을 듯 :)
 

날씨 매우 좋음 🤍
여기가 입구인데,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는 계곡이 있었고 아직은 더웠던 때라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이번 여름은 굉장히 길어서..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더움 ㅠ_ㅠ
 

소요산 등산로

1-3코스까지 있었는데, 코스는 동일하다.
맨 처음 하산길로 내려가면 1코스 완주, 2-3번째 하산길로 내려가면 2코스, 공주봉까지 찍고 내려가면 3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혹시나 싶어서 등산로 사진을 찍어두고 갔는데, 찍어두길 잘 했다는 생각 들었다. (표지판만 보고 가면 쉽지만, 혹시 모르니 꼭 찍어두세요!)
 

1시30분쯤 등산 시작했는데, 이 시간에는 날씨가 굉-장히 맑고 햇빛도 굉장히 셌다.
원효굴을 끼고 옆길로 지나가는데 경치는 좋았음.
 

나한대

아침을 거의 제대로 안 먹고 온 상태로 물만 마시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한대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먹어주었다.
 
개인적으로 선녀탕에서 칼바위 지나서까지는 계속 평평한 느낌에 바위만 조심하면 됐는데, 맨 처음 시작지점부터 하백운대-중백운대-선녀탕하산로까지 코스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음
하백운대-중백운대-선녀탕하산로에서 내려가서 선녀탕까지 가는 코스가 제일 쉬운 1코스라고 하는데, 선녀탕하산로 지나고나서는 나름 평평한 곳이라 시간만 된다면 1코스만 돌지 말고 2코스까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시간만 된다면 충분히 갈 만한데 1코스만 돌기엔 너무 아까워요..😂 
 

의상대

나한대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먹고 난 후 0.2km만 더 가면 의상대가 나온다-!
소요산에서 제일 높은 위치인 의상대!
여기서 바라본 경치는 매우 좋더라. 오전의 날씨처럼 맑았다면 좋았을텐데, 산에 오르는 동안 날이 흐려져 먹구름이 잔뜩 끼었더라..
그래도 안개는 끼지 않아서 저 멀리 북한산도 볼 수 있었다.
 

소요산 의상대

나름 정상에 올랐으니 사진도 찍어줘야지 🖤
 
맨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
힘들었지만 어찌됐든 올라왔구나..싶었고, 이 맛에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군 싶기도 했다-!
 

의상대-샘터하산로까지 갔다가 공주봉은 들르지 않고 바로 하산해서 내려왔다.
공주봉까지 갔다가 오기엔 시간이 늦어 너무 어두워질 것 같았고, 제일 높은 지점인 의상대를 찍고와서.. 공주봉까지 못 간게 살짝은 아쉬웠지만, 미련없이 바로 하산 ^^!
오전에 등산을 시작했다면 공주봉까지 들렀을 듯-
 
내려온 후 기분좋게 원효굴 살짝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계곡물에 시원하게 발도 담그고-!
 
계곡물이 굉-장히 차갑더라. 진짜 발 잠깐 담궜는데도 빨개질 정도였다.
그래도 너무 시원해서 땀이 다 날라가는 느낌-!
 
 
아직은 체력 거지인 등린이지만, 정상 찍었을 때의 뿌듯함과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서 꾸준히 등산할 생각이다 😊
일주문-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선녀탕하산로-상백운대-칼바위-선녀탕입구하산로-나한대-의상대-샘터하산로-샘터-구절터-일주문 : 소요시간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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