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 곳 :: 울산대공원에서 피크닉, 산책 즐기기
울산이라고 하면 다들 공업도시, 노잼도시라고 하는데.. 울산 시민으로써 억울한 면이 있다. ㅜ_ㅜ
울산에는 잔잔하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이 꽤나 많은데다가 깔끔하기까지해서 피크닉이나 산책을 즐기기 굉장히 좋은 곳이 많다. 공원 근처에 살면 저녁먹고 산책하곤 하는데, 그럴 때 보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운동하는 사람들 꽤나 많이 볼 수 있다.
울산에 여러 공원이 있지만, 내가 가본 곳 중 제일 좋았던 공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에 있는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이라고 한다.
공원 안에는 장미원/동물원 등 여러 볼거리가 있는데, 장미원/동물원은 이용시간이 있다.
장미원/대공원동물원, 생태여행관(화~일)
⊙ 하절기(4월~10월) : 9시 30분~18시
⊙ 동절기(11월~3월) : 9시 30분~17시
입장 마감은 장미원 동물원은 종료 1시간 전까지. 생태여행관은 종료 30분 전까지.
이용요금도 있다. 장미원과 동물원 같은 특수시설에만 해당이 되는데, 그 외 녹지들은 요금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장미원/대공원동물원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 500원
⊙ 노인(만 65세 이상), 유아(만 4세 미만) 무료
카드결제만 가능하며, 30인 이상 단체 할인으로 20% 할인된다.
보통 대공원 2차라고 하면 남문을 향하는 길을 말한다. 가장 신설이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이벤트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사람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광장도 꽃과 보도블럭으로 장식되어 있고, 둥근 벤치도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넓은 잔디밭도 있기 때문에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고, 이렇게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는 대공원 정문 앞에 위치한 풍차이다. 이 풍차는 대공원의 마스코트라고도 불리는데, 밤에 보면 불빛으로 인해 더 예쁘니,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
아, 풍차 앞에는 과거 저수지였던 거대한 호수가 있으며, 오리와 잉어가 서식한다. 호수 옆 쪽으로 가면 동문의 모래밭이 있는 놀이터와 이어지는 자전거 트랙이 있다. 자전거 코스는 여기를 추천 :)
정문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보면 호수가 있는데, 이 뒷 길에는 놀이터도 있다. 어릴 때 자주 가서 놀았던 곳인데, 추억 돋네 💛
정문으로 들어가 동문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꽤나 넓은 잔디밭이다.
여기는 꽤나 넓으니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그 옆에 위치한 작은 호수.
울산대공원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잔디밭도, 호수도 많은 편이다.
정문앞에 위치한 호수 한 바퀴 돌면서 찍은 영상..❣
바람부는 날에는 풍차가 돌아가는데, 이렇게 보고 있으니 굉장히 힐링되면서 여유롭더라 -
원래는 사람도 꽤나 많지만 이 날은 아침운동하느라 아침 7시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울산 시민들에게는 정말 좋은 공원인 것 같다 !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울산대공원 너무 추천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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