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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3박4일 다낭-호이안 자유여행 DAY 1|일정 추천

by HYE._.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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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가는..!

4년 만의 해외여행 - ✨

원래는 일본 갈까 고민하다가.. 1월~3월이 베트남 다낭/하노이가 건기라는 소식을 듣고, 날씨 좋을 때 가야 한다며 베트남으로 결정했다 :-) 사실 베트남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고.. 뭔가 여행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다 보니 실감이 안 나서, 가기 전날까지 짐도 안 싸두고 있었다 ^^.... 옷도 뭐 입지 ~ 생각만 하고 결정해놓지도 않고 정말 😂

 

일단 항공편은 비엣젯 항공을 이용해서 꽤 저렴했다! 

비엣젯은 수화물이 굉장히 힘들기로 유명한데, 기본 7kg에 얄짤없이 잰다고.. 그래서 체크인하기 전 미리 수화물 추가 20kg를 했다 (미리 해놓는 게 2000-3000원 정도 저렴하다)

아, 그리고 비엣젯 항공 타시는 분들은 수화물 무게 정확히 재셔야 해요! 왜냐면 나중에 수화물 결제 안 했는데 무게 많이 나가면 추가요금이 1kg당 20,000원이기 때문에.. 너무나 비싸요 ㅠ_ㅠ

그리고 친구가 말해주기를,  비엣젯은 비행기가 다른 항공기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멀미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근데 인천공항에서 다낭공항으로 갈 땐 AM07:00 출발이어서 밤새서 갔기 때문에 잔다고 멀미를 느낄 겨를도 없었다

 

다낭 공항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더위

그런데 습한 더위가 아니었고.. 날씨는 진짜 최고였다 ㅜㅜ 🌈💖

나오자마자 유심 갈아 끼우고 바로 그랩 잡아서 숙소까지 갔다

(베트남에서 이동할 땐 '그랩'어플 깔아서 타고 다니는 게 제일 편하다. 그랩은 거의 한국의 카카오택시 같은 느낌..?)

 

 

다낭 숙소

다낭 숙소 도착하자마자 예쁜 테라스에 반했고.. 일단 더위 좀 식힌 다음 씻고 시내 쪽으로 나갔다. 

나는 다낭숙소를 미케비치 근처에 잡았기 때문에, 한시장이 위치한 시내까지 그랩으로 이동했다.

 

환전소

여기 환전소가 돈을 제일 많이 쳐준다고 해서 여기로 찾아갔다 :-)

(그런데 사실 나는 여행하는 동안 만수르처럼 놀아서 총환전을 3번 했는데, 다 거기서 거기였다 ㅋㅋ)

 

 

분 더우 맘 똠

점심 먹을 때가 되어서 구글에서 평점 높은 곳을 찾아갔다. 한시장에서 한 5-10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곳이었다.

사실 친구랑 나랑 둘 다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고, 굉장히 즉흥적이기 때문에 맛집도 제대로 안 알아보고 갔다! 가서 로컬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계획은 언제 바뀔지도 모르고.. 평소에도 빡빡한 일정 사이에서 고단해하는 것보다, 마음 내키는 대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주의라.. ♪(^∇^*)

 

Bun mam Liem

저 음식은 '분 더우 맘 똠'이라고, 쌀국수와 튀긴 두부, 삶은 돼지고기, 허브 등을 한 접시에 담아 구성한 음식으로 맘똠 소스를 찍어먹는 로컬 음식이라고 한다. 

젓갈을 이용해서 그런지, 가게 내부에 역한 젓갈냄새로 가득해서 처음에 조금.. 꺼려졌는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구글에서 평점 높은 가게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음식 자체가 나에게는 썩- 마음에 들진 않는 음식이라.. 다음번에는 그냥 안 먹을 것 같다 ㅎㅎ

 

 

점심을 먹고 다시 한 시장 쪽으로 가는데, 무슨 튀김인지는 모르겠지만 빵튀김 같은 느낌..? 길거리 음식이 있길래 사 먹었는데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었다! 가격도 300원인가...? 250원인가..? 그랬던 듯

그리고 사탕수수 음료도 사 먹었는데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다시 한 시장 쪽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길이 너무 예뻐서.. 💖

건물 자체에서 여기 베트남이야 ~라는 느낌 뿜뿜 들게 했다.

그런데 날씨도 구름 한 점 없어서 더 완벽.. 💕

 

 

점심은 맛이 없었지만.. 그 가게 안 갔으면 이렇게 예쁜 길도 못 봤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사진 한 컷

이렇게 예쁜 골목에.. 사진? 못 참지

 

 

다낭 콩카페

콩카페는 꼭 가보자고 끌고 갔었던 :-)

평소 코코넛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찐 콩카페 가서 먹어봐야 되지 않겠나 ~ 해서 갔는데, 사람도 많았지만 회전율도 꽤 높았고, 그리고 베트남에서 먹어서 그런가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다낭 핑크성당

다시 나와서 한시장 가기 전 잠시 들른 핑크성당!

핑크성당은 한시장과 붙어있기 때문에, 잠시 들러서 사진 몇 장 찍어줘도 좋다 

그다음 한시장 구경했는데, 사람 많아서 복잡하기도 하고, 딱히 사고 싶은 것도 없어서 그냥 바로 그랩 타고 롯데마트로 이동! 롯데마트에서 기념품 한가득 샀다 - 

 

2023.03.23 - [ᴛʀᴀᴠᴇʟ] - 베트남 :: 여행 가서 꼭 구매해야 할 필수 기념품|쇼핑리스트

 

베트남 :: 여행가서 꼭 구매해야 할 필수 기념품|쇼핑리스트

2023년 3월, 무려 4년 만의 해외여행에 신나 버리고..! 일본 갈까.. 베트남 갈까 .. 고민하다가 결국은 베트남으로 갔다. 일본은 뭔가.. 가깝기도 해서 나중에 마음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을 듯한 느

hhgg2222.tistory.com

 

쇼핑리스트 적어놨으니 구경하고 가세요 ^_^

 

그리고 미케비치 근처 맛집 NHA BEP XUA(냐벱스야)에서 쌀국수, 반쎄오, 모닝글로리까지!

쌀국수, 반쎄오, 모닝글로리

여기 반쎄오 맛집이라던데, 쌀국수 국물 미쳤고 모닝글로리도 대 존맛.. 

 

 

밥 먹고 미케비치 쪽으로 가서 간단히 맥주 먹으면서 밤바다 구경!

이게 진짜 여유로움이지.. ~~

1일 차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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