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인사동 리얼뱅크시 전시회 후기

서울 종로 인사동 리얼뱅크시 전시회 후기

 

리얼 뱅크시 전시회

전시 기간 : 2024.05.10(금)~2024.10.20(일)

전시 시간 : 10:00~19:00(입장 및 매표 마감 :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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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페스트 컨트롤 인증 작품 전시 "REAL BANKSY"

 

Q. 뱅크시가 인증한 전시인가?

A. 뱅크시는 익명의 예술가이기 때문에 뱅크시가 직접 기획한 전시로 알려진 CUT&RUN 외에 뱅크시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전시는 없습니다. 따라서 뱅크시 전시는 페스트컨트롤 인증 작품의 전시 여부가 핵심입니다.

*페스트 컨트롤(Pest Control) : 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로 뱅크시 작품을 판매하거나 진품 여부를 판정해주는 회사

 

Q. 왜 REAL BANKSY인가?

A. 이번 전시는 페스트컨트롤(뱅크시가 직접 설립한 회사로 뱅크시 작품을 판매하거나 진품 여부를 판정해주는 회사) 정식 승인 작품 29점과 영상작품을 포함한 약 130여점의 작품전시로 국내최대규모 전시입니다.

 

Q. 이번 전시가 왜 특별한가?

A. 이번 전시는 뱅크시 연구의 권위자인 Stefano Antonelli and Gianluca Marziani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들은 12년간 뱅크시 연구로 뱅크시 관련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이기도 한다. 따라서,  진짜 뱅크시를 알 수 있는 전시이다.

 

Q. 그라운드서울은 어떤 공간인가?

A. 그라운드서울은 국내에서 유일한 갤러리와 기획전시공간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을 애정하는 모든 문화인들을 위한 놀이터로서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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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그래피티 작가, 얼굴 없는 유명인,

평화를 위한 아트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그의 정체는 알려진 바가 없다.

1990년 후반 미술계 등장 이후,

25년 동안 폭력과 차별이 있는 전세계의 현장을 고발하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Art should comfort the disturbed and disturb the comfortable

예술은 불안한 자들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

 

비폭력과 반전을 선동하는 예술가, 뱅크시

뱅크시가 동시대 예술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과 저급하고 불법으로 폄하 받던 그래피티를 대중적이며 이상적인 공공예술 영역으로 끌어올린 그의 영향력까지.

젊은 세대의 비판적 에너지를 위한 뱅크시의 행보를 따라가본다.

 

바로 앞이 거대한 거울로 되어있어 사진을 많이 찍더라.

여기가 포토존인 듯

 

뱅크시가 생각하는 예술이란?

거리예술가의 반달리즘으로부터 파생되어 2019년 소더비 경매장에서 낙찰 직후 액자 속에 감추어진 파쇄기가 작동한 퍼포먼스로 더욱 주목받게 된 뱅크시의 가장 인기있는 작품 '풍선을 든 소녀', 자본시장에 침식당하는 예술의 가치와 우리의 정신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예술과 우리 삶의 자본화를 반대하며 현실을 냉철하게 재현하고 있는 뱅크시의 원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진짜로 사는 방법 : 우리를 둘러싼 사회의 지배 구조를 인식할 것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규율과 지배 구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뱅크시는 갤러리나 박물관이 아닌 동시대의 현장 곳곳으로 나가서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질문을 던져 놓았다. 뱅크시가 전하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알아본다.

 

지하부터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왔는데, 그림 말고도 다양한 메세지를 볼 수 있는 영상도 전시되고 있었다.

 

하트 풍선이 보이면 출구가 보인다.

나가면 기념품샵이 이어져있다.

 

경매장에서 15억에 낙찰되었지만, 낙찰된 동시에 절반이 파쇄되었다.

하지만 파쇄된 작품이 그 전 보다 더 비싼 값에 팔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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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전시 내용 자체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꽤 볼만했으니 전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전시 보고 야무지게 근처에서 저녁 먹음 :)

↓ 꽤나 맛도리였으니 한 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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