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에서 핫한 거리, 서순라길에서 하루 알차게 보내기

요즘 서울에서 핫한 거리, 서순라길에서 하루 알차게 보내기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서순라길이 엄청 핫하다고 한다. 
서순라길은 종로 산책길로 잘 알려져있는데, 봄 가을에 유독 더 예쁘다고..!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트민남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현무님이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서울 핫플레이스인 서순라길에 방문해서인 듯 하다. 물론 원래도 많았지만 방송에 한 번 나오고 나서 조금 더 핫해진 느낌?!
 
종로3가 놀거리 많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핫플 서순라길은, 종로 3가 권농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순라길은 종묘 돌담길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토요일 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낮에는 가게 앞에 테이블에 앉아서 바깥바람 쐬며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에도 좋고, 밤에는 펍 야외테이블에 앉아 야장을 즐길 수 있어서 낮밤 관계없이 사람이 항상 많은 듯 하다.
그래서 서울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조금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루종일 서순라길-익선동 돌아다니면서 방문했던 맛집 공유해요 :)
 
 

오늘그대와 익선

매일 11:30-21:00
20:00 라스트오더
0507-1330-2913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배달, 대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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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나오는 타코집에 방문해서 웨이팅 걸어두고, 배고픈 나머지 바로 밥 먹으러 '오늘그대와' 방문!
익선동에 골목에 위치한 '오늘그대와'는 스파게티/파스타 전문점이고, 가게 내부는 짙은 우드톤에 엔틱한 소품들로 인테리어했더라.
 
메뉴를 보니 리조또와 스파게티 모두 버섯크림이 베스트더라. 그래서 버섯크림리조또랑 라구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스파게티는 면발을 굵은 면발/얇은 면발 취향껏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라구파스타는 얇은 면으로 주문했는데 면 자체가 쫄깃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더라. 소스가 많은 외관에 비해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물리지 않고 계속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버섯크림리조또는 바삭한 감자칩이 올라가있었고, 버섯의 양도 많아서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원래 크림 메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물리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 게다가 식감도 좋고 트러플 오일의 향이 은은하게 나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었던 듯. 
 
꽤나 맛있게 먹었던 한 끼!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서순라점

월 화 수 목 16:00-23:40
금 토 일 13:00-23:40
0507-1367-4747
나혼자산다 555회, 24.07.19. 타코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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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비틀스타코 서순라점은 나혼자산다 전현무님이 나와서 더 핫해진 곳인데, 방송을 타서 그런지 웨이팅이 굉장히 길었다.
원래는 16시에 오픈하는 가게지만, 금토일은 13시에 오픈을 하길래 오픈런을 하자 싶어서 12시30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72팀이나 있었다.. 인기가 굉장하구나-싶었지만 일단 웨이팅 등록해두고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리진 않았다. 아무래도 타코이다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회전율이 꽤 빨랐던 듯.
 
맛은 살짝 단짠단짠 느낌이 가득했고, 맛도 꽤 좋았다. 
늦게까지 문을 열어도 생각보다 웨이팅이 빨리 마감이 되니, 여기서 꿀팁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웨이팅을 걸어둔 후 서순라길, 익선동 라인을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요 :-)
 
 

타코 다 먹고 익선동쪽으로 걸어가다가 마주친 피자가게!
테라스가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있길래 사진 한 컷!
 
 
 

밀토스트

매일 08:00-22:00
21:30 라스트오더
연중무휴
02-766-0627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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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토스트 가게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큼지막한 스팀식빵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듯 :-)
스팀식빵이 유명하던데, 밤, 옥수수 맛으로 주문했다.
 
외국인들에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방문해보니 진짜였다. 메뉴판도 일본어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 일본인 브이로그에도 종종 등장한다고..!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지만 자리가 금방 차더라. 
 
화이트/우드 계열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다. 
 
스팀식빵은 스팀으로 조리해서 그런지 굉장히 쫀득쫀득한 식감이라 너무 맛있었다. 커피와 굉장히 잘 어울렸고, 안에 옥수수와 밤도 한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좋더라. 원래 난 식빵을 좋아하는데, 최근 먹었던 식빵 중 최고인 듯.. 아무래도 스팀으로 만들어서 더 쫀득하면서 식감이 살아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다.
아, 그리고 드립커피도 굉장히 맛있었다! 신 맛이 없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목넘김이라 커피에 반했다..:-)
 
밀토스트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방문하길 참 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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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길에서 하루종일 알차게 놀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가볼만한 곳, 구경할 것도 굉장히 많아서 다리아픈 줄 모르고 계속 걸어다녔던 듯 :-)
 
맛집, 분위기 좋은 곳도 굉장히 많으니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