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관광지 '청수사' 입장료/시간/포토존/먹거리
청수사
청수사는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찰이라고 한다.
'기요미즈데라'라고도 불리며,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교토에 남아있는 사찰 중 드물게 교토가 수도가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입장 시간 : 매일 06:00 - 18:00
* 봄, 가을에는 야간 개장도 진행
* 애완동물 동반 불가
* 입장료 : ¥400
숙소 나서서 청수사로 가는 길.
청수사는 일요일 10시 쯤 방문했다.
버스는 86번이나 207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역에 하차하면 된다.
청수사는 아침-점심쯤 사람들이 되게 많이 방문한다길래 걱정했는데, 우리가 내린 버스에서 걸어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알고보니 길이 여러갈래가 있었고, 청수사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일본인/외국인 할 것 없이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많더라
오늘도 역시나 끝내주는 날씨. 💙
교토의 8월 말 날씨는 이렇습니다 -
붉은 석탑과 대비되는 파란 하늘.... 진짜 장관이었다
위 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아래.
너무 더워서 그런지 양산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포토존
사실 어딜 가나 다 예뻐서 포토존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아래 경치가 훤히 보이는 여기도 예뻤다 !
저 멀리 교토타워까지 보이는, 예쁜 경치를 두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이었다 -
여기가 어디냐면,
청수사 계단을 올라간 후 매표소 옆에 있는 쉼터(천막있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한 길이다.
여기도 나름 포토존이니 좋은 경치 보면서 사진 왕창 찍으세용 !
바로 옆에 위치한 석탑.
여기 앞에 서서 찍어도 너무 예쁘고 좋아용 -
하늘에 구름도 뭉게뭉게 있고, 엄청 파랗고, 또 경치도 너무 좋아서 사진을 계속 찍을 수 밖에 없었던 .. 🌈💙
매표소 앞에 보면 손을 씻는 공간도 있었다.
다들 줄 서서 손 한 번씩 씻길래 나도 씻음 :-)
물이 3군데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사랑/건강/돈 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사실 저 계단에서 찍어도 너무 멋질 것 같아서 찍었는데, 요즘 살이 부쩍 올라서 그런지 아래서 찍으니까 턱살이 너무 많이 보여서 업로드는 포기 ^^~~
이렇게 청수사 구경은 마무리하고 점심 먹으러 내려가는 길.
점심 먹고 법관사쪽 포토존을 가기로 했다.
제일 유명한 포토스팟이 법관사 탑 스팟이라고 .. ❤
라멘 먹고 나와서 보인 법관사 포토스팟 !
골목 끝부분에 법관사가 뙇!! 보여서 굉장히 예쁘다 -
그리고 일본 국룰 사진은 자판기 사진이라면서요 ?!
자판기가 보여서 .. 안 찍을 수 없었는데, 찍어놓고보니 너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사진.
배경도 예쁘당 히히
이렇게 청수사 마무리하고 내려갔다.
먹거리
당고, ICHIMARUS
청수사 올라가는 길 쪽에 위치한 ICHIMARUS !!
당고 종류가 되게 많았는데, 우리는 일단 오리지널로 하나 먹어봤다. 오리지널은 당고에 조청이 한가득 뿌려져있는 타입이었다.
첫 입은 조청이 잔뜩 묻어져서 그런지 살짝 조청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났다. 하지만 먹다보니 달달했고, 떡의 식감이 너무너무 쫄깃하고 맛있었다 ㅠ
조청을 사알짝 덜어내서 먹는 걸 추천한다.
슈(녹차&바닐라), YATSU HASHI CHOU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둘러보면서 내려가는 와중에 현지인들도 줄 서서 기다리는 녹차슈맛집이 있어서 방문해봤다.
워낙 녹차가 유명하니 맛을 안볼 수 없었는데, 다 제조되어있던 디저트라 그런지 줄이 금방 줄어들었다.
가게 안에는 앉아서도, 서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다.
또 위생이 철저해서 그런지 세면대가 구비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손 씻고 나갈 수 있었다.
나는 녹차슈, 친구는 바닐라슈를 먹었는데 확실히 크림부분이 굉장히 진한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다 !
빵 부분은 살짝 시나몬 패스츄리의 겉바속촉 느낌이 났는데, 딱딱하진 않아서 쉽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겉게다가 안에 슈크림이 왕창 들어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시나몬 부분과 진한 녹차의 크림맛이 잘 어우러졌다.
바닐라슈도 되게 달달하고 진한 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라멘, 멘도코로 마루토
라멘이 먹고싶었는데, 미리 찾아놓진 않아서 .. 그냥 지나가다가 라멘집 보이면 들어가자고 했는데, 마침 있길래 들어갔다.
우리 앞에 웨이팅이 1팀이 있었고, 라멘이라 그런지 회전율은 빨라서 5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다.
일본 라멘 먹는데 김이랑 반숙 추가 안한사람? ㅋㅋ ㅋㅋㅋㅋ
저요.
네 .. 실수로 못했습니다 .. 친구와 나란히 토핑없는 라멘만 먹었슴다 ....
닭육수베이스의 라멘이었는데, 국물이 진짜 진하고 감칠맛났다. 물론 반숙 추가 못한건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완전 맛도리 -
수저 위에 놓인 소스3가지의 활용법은,
스푼에 국물을 떠서 소스를 살짝 넣어 풀어준 후 면과 같이 먹으면 3가지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소스의 맛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이 진해서 그냥 국물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후기가 없어서 '엥?사람들이 많이 안가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2023년도에 오픈한 신상 라멘집이었다 - ✨
스타벅스
교토 청수사에 위치한 스타벅스다.
건물자체가 전통가옥의 모습이라 굉장히 웅장하기도 하고, 2층짜리 건물이라 경치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일본 MD와 메뉴를 즐기고 싶으면 한 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링고 아메, CANDY APPLE
일본 디저트 중 한 번 먹어보고싶었던 링고아메 !
사과 겉면에 설탕코팅이 되어있는 디저트였다.
시나몬, 녹차, 초코 등 다양한 코팅을 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맛있어보였댱
지나가다가 우연히 봐서 너무 반가웠는데, 배불러서 먹진 못했고 ㅠㅠ 대신 사진만 찍어왔다.
후기로는 사과 겉에 얇은 시럽코팅이 씹히면서 사과의 즙과 시럽코팅이 어우러져 달콤했다고 한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탕후루같은 느낌이랄까 ....
배불러서 못 먹은게 아쉽네 ㅠ
먹거리 볼거리 등 구경거리가 너무 많았던 청수사.
이렇게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구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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