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오사카 2박 3일 여행 일정 :: 청수사, 도톤보리, 덴포잔, 타코야끼, 꼬지 먹방
일본 교토에서의 여행 첫날밤을 잘 마무리하고, 둘째 날!
오늘의 일정은 교토 청수사를 갔다가, 오사카로 넘어가서 도톤보리, 덴포잔 갔다 오는 게 목표였다 (>'-'<)
↓ 교토-오사카 여행 DAY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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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바로 청수사로 이동!
숙소 옆 자동차 아래에 고양이가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다. 카와이 🤍🤍
갑자기 차 주인인지, 고양이 주인인지 모를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고양이에 대해서 말해주시는 것 같았는데, 못 알아들어서 그냥 웃어넘김 ㅠㅠ 일본어알못이라 스미마셍..
대략.. 고양이가 삼색고양이라는 얘기 한 것 같았는데..? ㅎㅎ
↓ 교토 청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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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청수사를 다녀왔다. 맑고 청량해.. 💙
사람들이 꽤나 많았지만, 이래서 더 관광지 느낌도 나고 괜찮았다.
물론 매우 무척 너무 더웠지만 ㅠ 그래도 오늘도 역시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난 대만족!
청수사 근처 돌아다니다가 먹은 라멘 맛집!
처음에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 되게 진하고 맛있었는데, 먹다 보니 좀 짜서 나중에는 물 넣어서 먹었다.
일본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양이 작고 짜다던데, 오히려 자극적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일수도.. :)
이 와중에 반숙, 김 추가 안 한 나 자신 반성해....
라멘 야무지게 먹은 후 소화시킬 겸 이리저리 걸어 다니면서 구경!
소품샵도 많고 디저트류도 많았는데, 배불러서 디저트를 많이 먹진 못했다 ㅠ 아쉬워..
거의 다 내려가서 버스를 타려는데, 마침 자판기가 있길래 사진 찍음.
일본 가면 자판기 사진은 국룰인 거 아시죠?
(○` 3′○)
원래 이 배경으로 사진 찍고싶었는데 친구와 나는 길을 헤메다가 "야 그냥 법관사 포기하고 얼른 오사카로 넘어가자" 싶어서 그냥 버스타러 가는 도중에 여기를 발견했다 ..!!
와 대박인데? 이러면서 친구와 나는 바로 사진찍고 난리부르스 🤍
저 배경이 나오려면 '법관사' 쳐서 가면 된다던데, 친구와 나는 저렇게 하고도 길 헤맴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서 고조역 근처에 있는 숙소로 돌아갈 때 구글맵이 버스 타는 곳을 제대로 알려주질 않아서 대략 1시간 정도를 헤맸다.... 택시는 너무 비싸서 탈 엄두도 안 나고 ㅠ 그러다 결국 근처 카페 가서 목 좀 축이다가 버스 어디서 타는지 직원분에게 여쭤보고.... 그런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
이제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갈 때!
우리 숙소는 고조역 근처였어서, 고조역에서 교토로 넘어갈 때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옆에 초-록색 공중전화가 있었는데 괜히 일본만의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것 같아서 사진 찍음 :-)
우리는 정말 P인 것 같다.라고 느낀 게 뭐냐면,
첫날 공항에서 교토 넘어갈 때 하루카 예매하면서 '와 우리 진짜 이 정도면 충분히 계획적이지않냐' 했는데,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갈 때 교통편을 예매 안해놔서 ㅋㅋㅋ 하루 전 밤에 겨우 찾아서 예매했었다 ㅎㅎㅎ
이정도면 충분히 J라고 생각했는데...
멀고도 험한 J의 길
그래도 이런 거도 다 추억이지 ~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가서, 우리 숙소가 있던 신사이바시역으로 가서 호텔 체크인!
이번 여행에서는 우리 숙소가 다 가성비 최고였던 듯 :-)
위치도 나쁘지 않은데 쾌적한 느낌도 들고.. 좁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지낼만했다 ^^!
호텔에서 짐 풀고 바로 도톤보리로 넘어갔다.
도톤보리에 갔으면 글리코상이랑 사진 찍는 건 국룰이라길래 ~ 바로 찍어버림
밤에 가면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낮이나 오후에 가는 걸 추천한다. 물론 야경도 예쁘겠지만, 낮에 가도 예쁨 (>'-'<)
글리코상 사진 위치 꿀팁 올려놨으니 한 번 구경해 보셔요 -
↓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 사진 꿀팁,
KUKURU 타코야끼 본점 웨이팅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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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 야무지게 먹어주기....
오사카는 타코야끼가 유명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길 잘한 듯 :-)
오사카 타코야끼는 바삭한 느낌이 없고, 흐물흐물한 게 특징인 것 같은데, 내용물도 실하고 소스는 물론 반죽도 맛있어서 흐물흐물해도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길거리 의자에 앉아서 야무지게 타코야끼 먹어주고, 덴포잔 대관람차를 보러 갔다.
↓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 야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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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는 게 ㅋㅋㅋ 난바역에서 출발해서 오사카코역까지 가야 하는데, 중간에 한 번 환승할 때 반대편으로 환승했다 ㅋ.ㅋ
뒤늦게 알아채서 다시 갈아타고 도착하니까 어두컴컴 그 자체였다 ㅋㅋㅋ
물론 야경을 보러 간 건 맞는데, 시간상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어이없게도 실패 ^^!!!
덴포잔에서 저의 꿀팁은... 시스루 곤돌라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으니 굳이 줄 길게 서서 시간낭비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다시 난바역 도착!
지나가다가 뽑기 있길래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배탈이 나서 화장실 들렀다가 다시 뽑기 하러 돌아갔다 크크
(그런데 일본 화장실은 신기하게도 운영 시간이 따로 있었던 듯했다. 화장실이 어디냐며 지하철 지하상가 직원께 여쭤보니 시간 체크를 하시더라..)
친구는 짱구를 좋아하고, 나는 토이스토리를 좋아해서 뽑기 돌렸다 -
토이스토리 알린은 4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파란색 나오면 좋겠다며 뽑았는데 처음에 바로 파란색 알린이 나왔다!! 💙
친구가 뽑을 때 내가 옆에서 ㅋㅋ 훈발놈 나오는 거 아냐? 했는데 진짜 훈이 나와섴ㅋㅋㅋㅋ 한번 더 했더니 유리가 나왔다
그렇지만 둘 다 귀여워..!
난바역 지하상가에서 이제 밖으로 나오기!
저녁엔 꼬지를 먹자고 해서, 구글에서 평점 괜찮은 곳을 찾아서 갔다.
가는 길에 도톤보리 불빛도 감상해 주고.. ~
여기 꼬지 진짜 맛도리.... 🖤
우리가 뭘 시켜야 하냐며 메뉴판 보고 있었는데, 옆에 한국 손님께서 뭐가 맛있는지, 한 번에 많이 주문해야 한다는 꿀팁 알려주셨다 ㅎㅎ (왜냐면 하나 나오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림 ㅠㅠ)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맛봤지만, 품절이라 못 먹어본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하이볼 같은 느낌의 술도 시켰는데.. 진짜 맛도리 ㅠ 원래 술을 즐겨 먹진 않지만 진짜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다 -
다 먹고 숙소 가는 길에 돈키호테에서 몇 개 더 추가로 사고 다시 숙소로 갔다!
근데 친구가 배탈이 나서 ㅠㅠ 약 구한다고 새벽에 다시 돈키호테로 갔는데, 일본의 밤거리는 쵸금 무서웠다.. 무슨 코스프레 한 일본인들이 있어서 난 무슨 애니 세상에 온 줄 알았다.
어찌어찌 둘째 날도 끝!
다음 날 출국이라니.. 너무 아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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