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 타이베이 자유여행 DAY 1｜예스허지 투어

 

여행가고싶어서 사진첩 보다가

예전에 간 대만여행 일정 공유하기 - ღ

 

 

내가 여행한 날짜는 8월 중순이다

보통 여름에 대만을 가게되면 우기라

우중충하고 습한 날씨 때문에 완전 꽝이라 들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서

아직도 여운이 남는 여행 .. ❤

 

 

 

 

 

예스허지투어 시작 - 

 

친구랑 나는 버스투어로 예약했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예약장소로 갔다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숙소 이동을 위해 캐리어를 가져갔는데,

버스에 넣어둘 수 있어서 편하게 다녔다

그래서 첫쨋날 투어로 일정 잡음 :-)

 

 

 

예류지질공원

첫 날은 오전에 10분정도만 비 왔는데,

하늘은 하루종일 우중충했다

그래도 비가 하루종일 오지 않은 건 정말 다행 ..

 

 

또 예류지질공원에 여왕바위 앞이 포토존이라

구경 겸 갔는데

줄이 너 ~~ 무 길어서 ..

줄 기다리다가 버스 떠날 것 같아서

찍지는 않았다

 

 

하늘도 우중충한데다

옷도 검은색이라

굉장히 칙칙 그 잡채

 

 

 

 

 

 

 

스펀

스펀은 시골 마을이지만,

철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들이 늘어져 있어

철도가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철도는 1시간에 한 대 지나가는 

핑시선 이외에는 기차가 지나다니지 않아

관광지로 사용된다

 

 

관광객들이 많아

꽤나 혼잡했지만

평소에는 되게 조용한 마을 같았다

 

 

 

ㅋㅋㅋ

이런 뜬구름잡는 소원만 적어놔서 그런지

몇년이 지난 지금

하나도 안이루어졌다 ^^!

 

 

 

그래도 풍등날리기 성공 ~!

 

진짜 웃겼던게,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인들이 한국말을 잘 했고,

우리보고 풍등 들고있으라고 하며

사진과 동영상 다 열심히 찍어주셨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먹은

닭날개볶음밥 !

안에 밥도 되게 알차게 들어있었고,

살짝 매콤한 듯 맛있었다

그리고 꽤 큼지막해서

은근 배불렀다

 

 

 

 

 

 

 

허우통

대만에서 길고양이가 가장 많이 사는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보통 대만 투어를 알아볼 때

예스진지 투어를 많이 한다던데,

나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예스허지 투어로 알아봤었다 !

 

 

버스 내려서 평길 쭉 걷다보면

고양이마을 입구가 나온다 :-)

 

 

 

근데 진짜 고양이 천국 ..

 

동네가 굉장히 조용하고

고개 돌리는 곳 마다 고양이가 있어서

귀엽고 신기했다

 

 

 

 

 

 

 

 

지우펀

타이완의 옛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

1920~1930년대 금광 채굴로 번성을 누리던 도시였으나

광산이 폐광된 후 

한적한 시골 마을로 쇠락했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 !

 

 

진짜 ..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별명이 지옥펀이다

 

길은 하난데 사람은 수백명이라

그냥 밀려서 가는 정도 ..

 

 

하지만 분위기는 되게 좋았고

기념품샵도 굉장히 많아서

구경하느라 시간 다 썼다

 

 

 

 

버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면서 먹었떤

새우완자 ..?

사실 기억은 안나는데

맛은 있었던 것 같다

 

 

 

 

대만 가면

훠궈는 무조건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저녁으로 바로 훠궈집 :-)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한 곳이었고,

원하는 육수를 반반 먹을 수 있어서

되게 좋았지만,

내 입맛에는 저 흰 국믈은 별로였던 것 같다 ..

 

토종 한국인이라 그런지

느끼한거 싫어함 ㅠ

 

 

그래도 훠궈는 굉장히 맛있었다 

 

 

 

 

 

그리고 타이거슈가 흑당버블티까지 !

큰 펄은 품절이라 작은펄로 시켰는데,

이것도 식감 괜찮았다 

다만 작은 펄이 모여있으니 개구리알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은 달달하니 좋았다 

 

 

이렇게 첫쨋날 일정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