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를 해 먹을 때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재료가 있다. 그건 바로 '밀가루'
밀가루는 보통 전, 튀김 등의 메뉴를 할 때 들어가는 재료인데, 일반 밀가루보다 통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해서 통밀가루로 요리하는 편인데, 이 통밀가루로 오늘은 팬케이크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통밀은 일반 밀가루와는 달리 식이섬유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는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장내에 있는 염분과 섬유질이 결합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로 인한 혈압 상승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통밀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한다.
이제 통밀의 효능을 알았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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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통밀가루, 계란,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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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매우 간단.
통밀가루와 계란, 바나나만 있으면 되며, 계량 후 바나나를 으깨며 섞어준다.
1인분 기준으로 했고, 바나나 1개 계란 1개를 다 넣고 통밀가루는 22g 정도 사용했는데, 반죽 보고 통밀가루를 가감하여 조정해도 된다.
이 정도의 반죽 농도가 되면 기름 두른 팬에 올려준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구워주었는데, 1인분량 총 3장 정도가 나왔다.
다 구운 팬케이크는 접시 위에 겹겹이 쌓아두면 된다.
한 가지 꿀팁은, 반죽을 팬에 붓고 나서 구멍이 뽕뽕 나면 그때 뒤집어주면 된다.
겹겹이 쌓은 팬케이크 위에 그릭요거트 한 스푼 올린 후 산딸기와 알룰로스로 데코 해주었다.
데코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요거트나 산딸기 없으신 분들도 다른 과일을 대체로 데코 해주면 됩니다.
알룰로스 없어도 괜찮아요
바나나와 통밀가루로 이 정도 퀄리티면.. 나는 매일 해 먹지 - 😋
자른 후 단면을 보니 으깬 바나나가 있어 식감도 부드러웠고, 먹을수록 바나나의 단 맛이 올라와 다른 시럽을 뿌릴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데코 한 그릭요거트와 같이 곁들여먹으니 괜히 더 건강한 브런치 먹는 느낌!
일반 밀이 아니라 통밀이라 그런지 아침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었고, 다이어터들에게도 괜찮은 메뉴인 것 같다.
단백질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싶다면 바나나를 1/2로 줄이고 계란 하나를 더 넣어도 좋을 것 같지만, 계란 맛만 너무 날 것 같아서 바나나 1개를 다 넣었는데 꽤나 달달하고 고소했다. 오히려 좋아.
여기에 아메리카노 한 잔까지 먹어주면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브런치카폐지.. ☕
브런치카페 가면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이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집에서 이렇게 건강한 식단으로 즐길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고, 재료도 간단하니 종종 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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