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사과로 초간단 건강빵 만들기｜노버터 노밀가루

오븐형 토스트기를 선물받은 후 홈베이킹하는 재미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오트밀과 사과를 넣어 아침대용으로 먹기 좋은 빵 만들어보기 :-)

 

 

오트밀 사과 건강빵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인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아 과잉 섭취하면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한 끼에 30g(112kcal)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하는데, 오트밀에 부족한 비타민과 섭취 시의 단 맛을 사과가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트밀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사과라고 한다.

 

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고 불리는데, 아침에 일어나 물 한잔 마신 후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를 정화하고 활기찬 생활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다량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식사 30분 전에 사과를 먹으면 과식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렇게 식사를 할 경우 저칼로리의 음식을 위장에 채워 넣고 사과의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과 그 포만감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사과는 거의 대부분의 비타민B를 제공하기에 신진 대사 과정의 효율성을 최대치로 유지시켜준다.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과 하나를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일부의 미네랄도 제공한다고 하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굉장히 이롭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오트밀과 사과를 넣어 다이어트용 건강빵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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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오트밀 30g, 계란, 두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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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트밀 30g, 계란 1알, 두유 4-5스푼 정도를 계량해준다.

(오트밀의 씹는 식감이 싫으신 분들은 오트밀을 분쇄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그리고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서 다져준다. 1인분량이라 사과는 1/4만 사용했다.

여기서 사과는 껍질째 그냥 다져주었는데, 섬유질이 많은 사과 껍질은 소화를 늦추기 때문에 식사 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껍질을 깎지 않고 그냥 다져주었다.

 

다진 사과까지 넣어 섞어준 후 빵 틀에 넣어주고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주었다.

 

10분 정도 구워준 후 모습

 

틀에서 꺼낸 후 사과, 그릭요거트와 플레이팅을 해주었다.

 

나는 온도 조절이 안되는 토스터기를 사용해서 시간 조정밖에 못했지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오븐이라면 온도와 시간을 따로 설정해서 구워주면 탄 부분 없이 적당히 익을 것 같다.

 

탄 부분이 살짝은 보였지만, 그래도 안에 사과와 오트밀로 가득해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아침 대용으로 먹기 딱 좋았다.

나는 오트밀의 식감을 살리고싶어 그대로 계량했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빵을 원한다면 오트밀을 분쇄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달달한 맛을 내고 싶다면, 알룰로스를 위에 살짝 뿌려주어도 좋다.

 

난 사과와 그릭요거트 위에 시나몬 가루도 뿌려준 후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같이 곁들여먹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다들 아침 대용으로 오트밀 사과빵 어떠세요 - 😋

 

 

 

스팀오븐은 이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 

 

2023.02.23 - [ʀᴇᴠɪᴇᴡ] - 벤하임 :: 브런치 스팀오븐｜토스터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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